컴퓨터 이야기 삼성전자(TSST) SE-506CB 외장형 블루레이 라이터 사용기 2014/03/11 21:56 by 이야기정

안녕하세요. 간만에 IT기기 리뷰로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무언가 포스팅이 좀 밀린듯 하지만 내용이 가장 적은거라 일단 올리고 봅니다. (??)
뭐, 리뷰라기 보단 사용기인건데 그냥 '대충 그런거구나~' 하고 봐주시면 되리라고 봅니다.

소개할 제품은 삼성전자(TSST) SE-506CB 외장형 블루레이 라이터 입니다.

삼성의 슬림형 외장 블루레이 라이터 라인업인 SE-506 시리즈의 신형 제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번에 새로이 출시하게된 신제품인거죠. 듣기론 외국에 이미 선출시가 되었다 카던데.. 검색해도 없더라구요?


다나와 - ODD 가격정보

실제로 시장에 아직 풀리지도 않았습니다.
아는분을 통해서 빨리 받게 되었는데 아직도 시장에 안 풀릴줄이야 (............)



TSST 홈페이지

이쪽엔 그나마 제품 메뉴얼은 올라와 있습니다만 제품정보는 전혀 안 올라온 상태입니다.
대체 왜 늦지.... 아직 시장에 풀릴려면 멀었나? (..........)






아, 그러고보니 어제부로 삼성전자가 TSST의 지분 49%를 전부 매각하기로 발표를 했었죠?

[ZDNet 코리아][단독]삼성전자, ODD 사업 완전히 손뗀다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40310152423





이런 씨발







그래도 괜찮습니다.
삼성딱지 붙이고 나온 마지막 제품이니 삼성에서 보증해주겠죠 뭐









내가 구매하자마자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건 뭐야
그러니까 빨리 받은거지



뭐일단 사용기 쓰기로 마음은 먹었으니 한번 진행하도록 하죠.


오픈 케이스


요즘 제품 포장의 트랜드이기도 하지만 엄청 간소화되어 있습니다.

블루레이 드라이브 1개
USB (Mini B 타입) 케이블 1개
설치 설명서 1장
인스톨 디스크 1장
(사용설명서, 윈도우용 소프트웨어 번들 - 파워DVD, Nero 홈 등등)

색상은 블랙, 화이트 2가지로 준비되어 있습니다만 제가 구매한 제품은 블랙


이전 모델인 SE-506BB

디자인의 경우엔 유선형을 가지던 SE-506BB에 비해 엄청 퇴화한 느낌입니다. 원가절감형 모델....?
지원 미디어도 안 적혀있고 블루레이 로고도 모노톤으로 바뀌었고....
*추가: SE-506BB에서 케이스만 바뀐 모델이라고 합니다. 무게만 줄인 원가절감이 맞네요. (.......)

디자인이 딱 그거지 않습니까? 노트북 ODD 트레이에 들어가는 디자인 (..................)
회사 팽처분 당하겠다 걍 원가절감으로 나가겠다 이건가

상판은 유광처리 되어있고 보호필름이 붙여져 있는데 벗겨봐야 기스만 늘어날터이니 뜯진 않는걸로 (......)


이전 모델인 SE-506BB의 스펙

일단 SE-506BB의 후속모델로 출시된게 맞긴 합니다만 506 시리즈의 특성상 특별이 스펙 변화도 없을거니 회사도 팽 당했고 아마 저 스펙과 특별히 차이는 없을겁니다. 똑같을거에요. AB가 전기 더 먹고 AV Connectivity 2.0 빼면 똑같았는걸요 뭐...(응?)

다나와 SE-506BB 제품정보 링크
http://prod.danawa.com/info/?pcode=1953643&cate1=861&cate2=878&cate3=25612&cate4=0#bookmark_product_information

SE-506BB와 달리 약간 변화된게 있다면 디자인의 단순화와 반으로 가벼워진 무게(?!) (BB: 480g, CB: 288g)가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밖에 자주 들고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이런 가벼워진 무게가 엄청난 메리트로 다가올 순 있겠네요.


명색이 블루레이 드라이브인데 테스트를 해봐야겠죠?
블루레이로 구매해놓고 드라이브가 없어서 집에서 잠들어있던 에반게리온 2.22를 집어넣어 틀어봅니다.

아, 그러고보니 에바:Q 3.33 구매하는거 잊었네.. 사야지 (응?)


뭐, 당연한거겠지만 잘 되는군요. 아스카 짤인건 노린게 아닙니다. 우연 입니다. 아마도요. (??)

참고로 블루레이 미디어는 HDCP가 걸려있어서 일반적인 플레이어론 재생이 안되며 인증된 플레이어로 재생을 해야만 재생이 됩니다. 지금 틀어둔 영상의 경우에도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 팟 플레이어 등으론 전혀 재생이 안되며 파워DVD를 설치해서 재생해야만 돌아가도록 되어 있더군요. 사실 다른 플레이어로도 재생이 가능하긴 한데 이 경우 HDCP 언락작업을 거쳐줘야 재생이 가능합니다.

그 외에 특별한건 없고 AV Connectivity 2.0 이란 재미난 기능이 드라이브에 추가되어 있습니다만 이 기능은 ODD 자체를 TV에서 외장 드라이브로서 사용하는 기능으로 USB 입력을 받는 셋톱박스,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디지털(스마트)TV에 ODD를 인식시켜 재생하는 기능을 말합니다.

참고로 입력기기가 지원을 해야만 재생이 가능하며 지원을 안하는 TV라면 말짱 도루묵...
그리고 저희집 TV는 USB 연결은 되는데 인식을 못했다고 경고문만...^0^

참고로 DVD, 블루레이 타이틀 미디어는 지원을 안한다고 합니다.
*공미디어에 구워둔 파일을 외장 드라이브로 인식 시키지만 정식 영상 디스크는 불가능


그리고 제가 뽑기운이 나쁜건진 모르겠지만 '공진음'이 있습니다.
6x 수준의 저배속 미디어들은 상관없지만 CD같은 경우 24x 풀배속으로 기동시 공진음이 상당히 심합니다.


SE-506CB 제품의 공진음 동영상


공진음을 동영상으로 찍었는데 이는 상판의 진동으로 발생하는 소음인지라 소음을 잡으려면 무거운 물건을 하나 ODD 위에 얹어주면 됩니다. (....) 옥의 티랄까... 무게를 반으로 줄인건 좋은데 상판에 무게추라도 하나 넣어서 소음은 좀 잡아주지 (.......)

ODD라면 ODD 답다랄까... 그 외에 특출난점은 안 보이네요.

위에서 언급했듯 삼성이 TSST의 지분을 완전히 털어냄으로서 ODD사업을 접었습니다. 한때의 CD, DVD는 백업 미디어로서의 가치를 인정 받았지만 느린속도, 까다로운 보관법, USB 메모리의 고용량 저가화, 용량대비 가격은 점점 떨어지는 대용량 하드 드라이브, 초고속 광 인터넷, 다양한 다운로드 영상, 음원 미디어가 보급된 지금으로선 광미디어 시장은 침체기를 넘어서 사라져가는 추세이며 ODD의 가치조차도 거의 사라졌죠.

전자제품 대기업들의 상당수가 광미디어 사업에서 철수를 하는만큼 광미디어의 미래는 암울합니다.
그나마 쓰이는 분야라면 PS4, XBOX ONE 같은 콘솔 게임기에서 사용이 되지만.. 글쎄요? 이미 PC게임 시장조차 막대한 대용량화와 고성능화로 게임 패키지는 유명무실이 되었고 (설치 디스크가 포함되어 있어도 인터넷 다운로드를 요구하며 스팀, 오리진등을 통한 게임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 콘솔게임기 조차 광미디어의 느린 속도 때문에 하드디스크 설치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PSN, 엑스박스 라이브 등 온라인 마켓과 디지털 다운로드 시장 위주로 정책을 바꿔가는 모습이 보이고 있구요.

사실 저 조차도 현재 광미디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블루레이, DVD 영상은 꾸준히 구입은 하고 있지만 구입만 해놓고 책장에 꽂아둔 다음 립 파일로 대체해 감상하며 예전엔 윈도우 설치에라도 썼지만 지금은 USB 설치도 되니깐요. (심지어 USB가 더 빠름) 유일하게 사용하는 용도가 동영상, 음악(블루레이, DVD, CD) 재생말곤 없는지라 시스템에 설치된 전기만 먹는 ODD를 제거하고 외장 드라이브 1개로 돌려가며 사용하기 위해서 구매하게 된 제품입니다.

그래도 소장욕이 넘치는 덕후(...)로서 광미디어가 사라지는건 상당히 아쉬운 사실이기도 합니다.
그런거 있잖아요. 쓰진 않아도 책장에 꽂아두기만 해도 컬렉터로서의 뿌듯함을 느끼는 그런거...(....)
당장 광미디어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겠지만 차후 10년정도 지나면 광미디어는 구경하기 매우 힘들다고 봅니다.

쓰지도 않는 광미디어가 사라지지 않기를 바라는건 그저 덕후로서의 욕심이겠죠.






덧글

  • Ithilien 2014/03/11 22:48 # 답글

    사실 제일 적정되는건 스팀같은 다운로더블 플랫폼 자체가 문을 닫아버리는 경우입니다만 과연 어찌되려나요....
    그리고 저 ODD가 그. ㅠㅠㅠ
  • odd 2014/03/11 22:59 # 삭제 답글

    SE506BB와 SE506CB는 껍데기만 다르고 드라이브 자체는 같은 모델입니다.
    심지어 펌웨어도 호환됩니다.
  • 이야기정 2014/03/11 23:01 #

    그냥 원가절감이 맞군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
  • 김안전 2014/03/11 23:39 # 답글

    음... 이런 이야기 하면 안되지만 공진음이 로터나 바이브레이터 그것과 똑같군요! 블루레이야 뭐 소니를 저주하시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차세대 미디어로 들어오기 위해 HD DVD 존속 살해한 걸 이제야 보상받는거죠!

    저 공진음은 엔지니어가 노렸을수도!! 폴리 하는 사람들 편해지겠군요! 소품으로 쓰면!
  • 에르네스트 2014/03/12 01:19 # 답글

    덕분에 차기 광메채로 연구되고 있는 물건들이 실용화 괼수 있으려나?? 하는 판이라죠. 나와있는거야 쓴다지만 새로 개발/양산하는데 투자할필요성이 줄어들판이라...
    그러면 10년후에는 다운로더블이나 아니면 롬팩(물론 패미컴 시절롬팩만한게 아니라 지금 USB메모리 만한)만쓸지도?
  • 재밌군-_- 2014/03/12 13:16 # 답글

    506BB를 작년에 샀는데 벌써 후속이!! 광미디어가 사라지면 전 너무 슬플것 같아요. CD랑 블루레이 소소히 지르는게 낙인데 말입니다.
  • Rychaldus 2014/03/12 14:15 # 답글

    플레이어를 사느냐 플스를 사느냐 고민했습니다만, 삼성이 알아서 답을 내줘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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